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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초보도 따라하는 하이엔드 레이싱 드론 제작 매뉴얼

약 석달 간에 걸쳐 레이싱 드론을 새로 하나 만들면서 작성한 매뉴얼입니다. 틈틈히 시간을 내어 작성하고 또 저의 게으름 때문에 예상보다 오래 걸렸습니다. 각각의 포스팅을 찾아 보기 힘들 것 같아 이 포스팅에서 목차를 정리해 둡니다. 누구나 쉽게 따라서 레이싱 드론을 만들어 볼 수 있도록 정리했습니다만 아무래도 막히는 부분이 있을 것입니다. 그럴 때는 관련 내용을 구글링 하고 유튜브를 찾아보면서 해결하는 것이 제일 좋겠습니다. #1 서론, frame 선정 #2 Flight controller에 대하여 #3 Flight controller에 주전원선, esc, motor 연결하기 #4 XM+ receiver firmware update #5 Flight controller에 XM+ receiver 장착하기 #6 Flight controller에 FPV camera, VTX 장착하기 #7 콘덴서, LED tail lamp 장착 및 기체조립 마무리 #8 베타플라이트 컨피규레이터 설치 #9 Flight controller의 firmware update #10 조종기에 model 만들기, RC receiver와 조종기 바인딩 #11 베타플라이트 port 설정 #12 베타플라이트 configuration 설정 #13 베타플라이트 power & battery, failsafe 설정 #14 베타플라이트 pid tuning 설정 #15 베타플라이트 receiver 설정 1/2 #16 베타플라이트 receiver 설정 2/2 #17 베타플라이트 modes 설정 #18 베타플라이트 motor 설정 #19 베타플라이트 osd 설정 #20 베타플라이트 led strip 설정 #21 Failsafe 테스트 및 마무리

완전 초보도 따라하는 하이엔드 레이싱 드론 만들기 #01 - 서론, 프레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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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초보도 따라하는 하이엔드 레이싱 드론 만들기' 서론 야심찬 제목으로 시작되는 연재 블로그 나갑니다. 완전 초보가 과연 어느선까지를 말하느냐 고 물으신다면 저는 다음과 같이 정의하겠습니다. 나는 레이싱 드론이 무엇인지는 안다. 나는 레이싱 드론에 사용되는 부품을 구매할 국내/외 온/오프라인 샵 정도는 알고 있고 구매할 수 있다. 나는 고성능의 하이엔드 레이싱 드론을 직접 만들어보고 싶다. 이상의 세가지 조건을 만족하신다면 이 블로그의 독자가 되실 자격이 충분하신 분들입니다. 그리고 이 조건들을 만족하는 독자들을 대상으로 자세하되 큰 흐름을 놓치지 않고, 쉽지만 꼭 알아야 되는 내용은 빼놓지 않고 설명해 나가겠습니다. 초심으로 돌아가 마치 제가 처음부터 레이싱 드론을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작성을 하면서, 아 내가 이 때는 이걸 꼭 알았어야 했는데... 라는 것들을 꼭 짚어가겠습니다. 또한 제가 잘 모르고 넘어갔던 부분들도 다시 공부를 해서 정확히 기록을 남겨두려고 합니다. 말하자면, 새로 시작하는 분들에게 충분한 길잡이가 되면서 저도 다시금 공부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것이지요. '넌 대체 이런 강좌를 남길만큼 잘 만들고 자격이 되냐?'라고 물어보신다면 근 1년 동안 20개 이상의 레이싱 드론을 제작했고, 꽤 비행할 수 있고, 드론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대부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저의 비행 실력이 궁금하시거나 제가 제작한 드론들이 어떻게 나는지 궁금하신 분들은 제 유투브 채널에 올려놓은 동영상 들을 한 번 봐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자랑할 실력은 아니고요. 적어도 이정도의 블로그를 남길 만한 최소한의 자격은 되지 않나 싶어서 하는 말입니다. 저의 유튜브 채널 링크:  https://www.youtube.com/user/csleem '뭐 저정도 날리고 꽤 성능이 괜찮은 드론들 같네'라고 생각되신다면 이어서 계속 읽어주시면 되겠습니다. 레이싱 드론이 한국에 소개는 점차 되었었지만 인터넷에서는 상품 소개 정도의 ...

두번째 레이싱 드론 제작기 - 1. Prolo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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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부터는 다시 레이싱 드론 제작기를 연재해 보려고 합니다. 작년에 만들어서 한참을 재미있게 날리던 첫번째 드론이 비행중 추락하면서 프레임이 크게 부서졌습니다. 이참에 구매해 두었던 프레임과 각종 부품들을 이용해서 다시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멀쩡할 때 찍어둔 저의 첫번째 250mm 드론입니다. 왼쪽팔과 왼쪽다리가 부러지는 사고를 겪었습니다. 첫번째 드론을 제작할 때는 완전히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시작했었기 때문에 인터넷에 있는 튜토리얼을 참고해서 만들었습니다. 구색을 맞추어 뚝딱뚝닥 만들어내기에 급급했다고나 할까요? 또한 저가의 부품들로 채워진 kit를 구매해서 만들었었기 때문에 조금 높은 급의 part를 이용해서 조립을 해보고 싶은 마음도 있습니다. 물론 그렇게 한들 조종기술이 눈에 띄게 늘어나지 않을 꺼에요. 그냥 장비병인 거에요. 첫번째 레이싱 드론이 망가진 후로 한동안 DJI사의 Phantom과 Inspire를 띄워서 경치나 찍고 있었더랬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레이싱 드론을 날리던 아재 파일럿의 모습을 보고 다시 레이싱 드론을 향한 열정이 불붙었습니다. 이번 제작에 있어서 두가지 원칙을 가지고 제작하려고 합니다. 조종이 서툴러서 추락할 때마다 떨어지고 망가진 부품을 다시 교체하고 수리했었는데요. 이번에는 왠만한 충격에는 부품들이 떨어져 나가거나 망가지지 않도록 만들 것입니다. 그리고 각각의 부품들의 작동원리를 십분 이해하고 제작을 할 것입니다. 공부할 것이 늘어나고 제작이 더뎌지긴 하겠지만, 제 블로그를 보시고 직접 제작을 시도하시는 분들에게 조금 더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