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D101 프레임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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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구매한 SRD101 micro fpv brushed quad의 프레임이 깨져서 다시 Helipal.com에서 주문했더랬습니다. 한 10일 이내에 배송이 된 것 같고 오늘 도착했습니다. 이녀석의 프레임을 교체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위 사진과 같이 플라잇 콘트롤러, RC 리시버, 카메라+VTX 모듈을 프레임위에 폼 테입으로 접착해줍니다. 다른 체결 시스템이 거의 불가할 정도의 크기라 폼테입으로 위치를 잘 잡아 고정하기만 하면 됩니다. 모터를 각각의 다리에 얹어줍니다. 3D printing된 마운트에 모터가 잘 들어가지 않아서 좀 애를 먹었습니다. 여차저차 꾸역꾸역 넣어주고 위치를 잘 잡습니다. 모터 마운트의 아래쪽은 케이블 타이로 잘 묶어줍니다. 프레임 덮개도 얹어주고 볼트로 조여줍니다. RC 리시버의 안테나는 프레임에 케이블 타이를 묶어 꼬리를 만들어 수축튜브로 고정해 주었습니다. 노출된 선은 테입으로 다리에 잘 고정해 줍니다. 만일 저 선이 고정되어 있지 않으면 프로펠러에 선이 상하게 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플라잇 콘트롤러 옆쪽으로 모터의 전선 납땜부분이 노출되어 있어서 배터리를 교체하거나 자꾸 만지작 거리다가 전선이 떨어질 것 같았습니다. 고릴라 글루로 도포를 하여 납땜 부위와 전선이 모두 접착제를 덮어 손상을 방지하도록 했습니다. 옆면에서 본 모습입니다. 아래 프레임과 덮개 프레임 사이에 리시버와 플라잇 콘트롤러를 겹쳐넣고 사이사이에 폼테입이나 EVA 테입으로 매꾸었습니다. 플라잇 콘트롤러가 떨어져 수평을 잘 유지하지 못하면 드론이 이륙후 드리프팅이 일어나 조종을 하지 않았는데도 어느 한 쪽으로 흘러가기 때문입니다. 아래쪽에는 EVA 테입을 붙여서 배터리를 얹었을때 매끄러운 프레임과 배터리가 잘 고정되도록 해주었습니다. 완성된...

Kingkong 90GT Brushless Micro FPV quad 간단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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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 드릴 녀석은 Kingkong 90GT brushless micro FPV 드론입니다. 손바닥 위에 쏙 올라오는 크기지만, Brushless motor를 사용하여 박진감 넘치는 기동이 가능합니다. 4-in-1 esc와 소형화된 VTX 및 카메라 모듈을 사용했습니다. 3개의 날개를 가진 2inch 프로펠러를 사용했습니다. 프로펠러 재질이 뭐랄까 쫀득쫀득해서 쉽게 부러지지가 않습니다. 오늘 날리다가 여러번 땅바닥에 처박았는데, 부러지진 않고 접혀 버리더군요. 접힌 프로펠러는 그냥 손으로 눌러 펴서 다시 날릴 수 있었습니다. 구매할 때 자신이 가진 조종기에 맞는 RC receiver를 옵션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저는 Futaba 조종기용 FM800 모듈을 선택했습니다. Receiver 모듈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는데, 10만원 초반의 가격입니다. RC receiver를 제외하면 10만원 미만으로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eBay에서 구매했고 2주간의 기다림 끝에 받아보고 오늘에서야 날려보았습니다. FM800 RC receiver는 두 개의 antenna를 장착할 수가 있고 노란색 폴대 두개가 RC receiver의 두 안테나 입니다.  이건 제가 긴 안테나로 다시 soldering해서 멋스럽게 하늘로 세운 것입니다. 빨간색 폴대는 VTX용 안테나입니다. 세 개의 층으로 된 layer가 보이고요. 맨 아래가 ESC 중간이 flight controller 맨 위가 VTX 모듈입니다. 빨간색의 브러시리스 모터가 아주 마음에 듭니다. 개인적으로 회전할 때 나는 소리가 아주 좋습니다. 특히나 ESC는 DSHOT600 프로토콜을 지원해서, ESC calibration이 필요없고, 빠른 esc signal을 전달해서 정확하고 빠르게 반응한다고 하네요. 조종실력이 잼병인 저는 그 차이가 그렇게 크게 와닿진 않았습니다만, ...

FPV 고글 Align AG300 간단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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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gn AG300 FPV 고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FPV란 First Point View란 뜻이고요. 말그대로 1인칭 시점에서 드론을 조종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물론 드론에 카메라와 비디오 전송 모듈을 장착해야겠죠.) 안테나는 그냥 작대기 모양의 dipole 안테나가 두 개 들어있습니다. 사진의 안테나는 제가 가지고 있는 것 아무거나 두 개를 장착한 사진입니다. 탄성있는 헤드밴드가 있고, 왼쪽의 USB cable을 통해서 전원을 공급합니다. 배터리는 따로 구매를 해야하는데, 스마트폰 충전용 보조배터리를 사용하면 됩니다. 입력전압 5V에 2A 전류면 충분합니다. 이렇게 외부 전원을 사용하기에 저 선이 좀 조종중에 걸리적 거리긴 합니다. 이부분은 좀 개선의 여지가 있어서 다음에 기회가 되면 배터리팩을 만들어 고글 밴드에 장착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외관은 샤프한 모양이고 제 개인적으로 볼 때는 나쁘지 않은 디자인입니다. 오히려 Fatshark 고글 디자인보다 낮다는 생각입니다. 얼굴에 접촉하는 개스킷이 모두 고무 재질로 되어 있어 착용감이 매우 좋습니다. 눌려서 아픈 것이 없고 오래 착용해도 편안합니다. 상단부에 전원버튼, 녹화버튼 등 몇가지 버튼이 있습니다. 메뉴 구성도 간단하고 직관적이라서 몇 번 눌러가면서 이것저것 해 보면 조작법을 쉽게 익힐 수 있습니다. 물론 매뉴얼도 제공됩니다. AG200 모델과 AG300 모델이 있는데, 제 것은 AG300입니다. 두 모델의 차이점은 DVR 기능이 있냐 없냐인데요. AG300은 DVR 기능이 있어 고글 화면에서 보이는 영상을 저장을 할 수 있고, AG200에서는 그 기능이 빠져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정식 수입해서 판매하는 곳은 보지 못했고, 저는 eBay를 통해서 구매했습니다. AG200이 20만원 중후반, AG300이 30만원 중후반 정도입니다. 넉넉한 개스킷과 가운데에 보...

QX80 Micro Quadcopter Unbox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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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express.com에서 구매한 Micro FPV drone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QX80이란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름에서 암시하듯 대각선 축간거리가 80mm인 소형 드론입니다. 정확히 재어 보면 80mm~85mm 사이입니다. 대략 언제 주문했는지도 모르고 잊혀질때쯤 배송되는 알리의 물건들. 그래서 받을 때마다 선물같은 물건들입니다. 우편봉투를 걷어내니 투박한 골판지 박스가 나옵니다. 하나하나 꺼내서 가지런히 펼쳐 볼까요? 위에서 부터 카본 프레임, 플라잇 콘트롤러, 밸런스 충전 케이블, 양면 테입, 전원 케이블, 브러쉬 모터 4개, 모터 고정용 고무링, 프로펠러 두 세트, 그리고 마지막으로 카메라와 VTX 통합 모듈이 있습니다. 프레임은 튼튼하면서도 최대한 여기저기 천공을 하여 무게를 줄인 카본 프레임입니다. 따로 조립할 필요없이 아래와 같이 조립된 채로 들어있습니다. CW, CCW 브러쉬 모터 각각 두 개씩 총 4개가 들어있습니다. 나중에 조립할 때 선정리를 위하여 각 모터의 두 가닥 선들은 제가 꼬아두었습니다. 모터를 고정하는 4개의 고무링입니다. 프레임과 모터를 단단히 고정하기 위한 용도입니다. F3_EVO_BRUSH라고 각인된 플라잇 콘트롤러입니다. 모터를 6개 까지 연결할 수 있고 SBUS 및 PPM 방식의 receiver도 지원합니다. Shell도 없이 옷을 홀라당 벗고 있는 카메라 모듈입니다. 원가절감의 흔적일까요? 아니면 기체의 무게를 조금이라도 덜기 위한 노력일까요. 프레임에 양면 폼 테입이나 케이블 타이로 묶어주면 그만이므로 외형은 그다지 중요한 요소가 아니겠습니다. 다만 클로버 안테나는 나중에 추락시 파손이 예상되니 대비책을 마련해 보아야겠습니다. 프로펠러 두 셋트입니다. 뭐 따로 설명이 필요없겠습니다. 양면테입입니다. 하나는 플라잇 콘트롤러 나머지 하나는 카메라를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것까지...

SRD101 Micro Drone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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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을 날리다 보면 늘 드는 생각이 마땅히 날릴 장소가 도심지에서는 그리 많지 않다는 것입니다. 비오는날 집에서도 날릴 수 없을까? 또는 근처 초/중/고 학교 운동장에서 간단히 날릴 수 없을까? 이런 고민을 하게 됩니다. 실제로 프로펠러 사이즈가 5인치 정도 되는 드론은 꽤나 묵직하고 사람이나 동물이 맞게될 경우 크게 다칠 수가 있습니다. 주변에 사람이 있나 없나도 잘 확인해야 하는 안전상의 문제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지요. 그리고 조종기술이 꽤나 좋은 상급자가 아니라면 추락해서 부서질 때마다 견적도 만만치가 않습니다. 이런 고민을 하던 차에 우연히 Helipal.com에서 판매하는 SRD101 드론을 찾게 되었고, 바로 이것이라는 생각에 지르고 보았습니다. 홍콩에 있는 샵인 것으로 아는데 Fedex 또는 DHL로 배송을 할 수 있기에 배송비는 조금 들지만 일주일 안으로 드론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딱 보기에 앙증맞다라고 밖에 볼 수 없는 외관입니다. 대각선 축간 거리가 10cm 정도되는 소형에 해당되는 드론입니다. 그러나 카메라와 VTX일체형 모듈이 있고, SP racing F3 evo flight controller, brushed motor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고글을 사용해서 FPV 비행이 가능하고 가벼운 기체 덕에 브러쉬 모터임에도 불구하고 꽤나 좋은 날렵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배터리는 1S 380mAh 리튬 폴리머를 사용하는데, 조금 더 큰 용량도 가능할 것 같아서 450mAh 배터리는 따로 주문해 두었습니다. 조종기는 제가 가지고 있는 FrSky Taranis X9D plus를 그대로 사용하기 위해 AC800 micro receiver module을 옵션으로 선택하니 장착이 되어 왔습니다. (완성품이고 조립할 필요가 없으며 rc 조종기에 binding만 하면 바로 날려볼 수 있습니다. Betaflight firmware를 사용합니다.) 그 크기를 가늠하기 쉽게 하기 위해 라이터랑 같이 세워...

FPV ground station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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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PV ground station이란 rc 조종기, video 수신기 및 그 영상을 표시하는 장치, 송수신 antenna를 아우르는 일종의 조종 및 관제센터입니다. 오늘은 FPV 영상을 수신하고 표시하는 장치를 간단히 만들어 보겠습니다. 준비물은 5.8 GHz video 수신기, LCD monitor, 각종 케이블, 배터리 등입니다. 배터리에서 전원을 두 갈래로 뽑아서 video 수신기와 LCD monitor의 전원으로 사용할 것입니다. 전원단자부터 연결해 보겠습니다. 제일 왼쪽에 있는 것이 Futaba 단자입니다. 제가 사용할 Lipo battery의 단자가 이것으로 되어 있어서 준비한 것이고요. 전원단자는 ground의 검은색과 전원의 빨간색만 필요하므로 하얀색 선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가운데의 것은 JST cable인데 video 수신기로 준비한 RC832가 JST 단자를 전원단자로 사용하기 때문에 준비했습니다. 맨 오른쪽의 것은 LCD 전원용 케이블인데, 저 단자의 이름은 잘 모르겠습니다. 동그란 모양의 단자로 바깥쪽이 ground이고 안쪽에 + 전원이 들어갑니다. 각 선의 - 단자끼리 모아서 꼬아주고 납땜을 합니다. 빨간색 선이 보이는데, 전원선이 반은 빨갛고 반은 검은색이라 빨간색 부분만 보이는 것입니다. Ground 선이 맞습니다. 마찬가지로 빨간색 선들도 모아서 꼬아주고 납땜을 합니다. 납땜 후에는 수축튜브로 절연을 잘 해줍니다. LCD monitor에 연결해서 작동하는지 볼까요? 잘 작동합니다. 다만 signal이 없으니 파란색 화면으로만 보입니다. Video 수신기도 전원에 연결해 봅니다. 전력량 계산은 따로 안하고 연결했는데 LCD 모니터와 RC832 모두에게 안정적으로 전원이 공급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드론에 전원을 연결해서 카메라가 작동하게 해 놓았습니다. 비디오 수신기에서 수신된 signal을 노란색 RCA 단자를 통해 LCD monitor에 연결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