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I aitunit o4 연결 후 betaflight 설정 checkpoint


Betaflight 자세한 단계별 가이드
드론을 처음 셋업하거나 최적화하려면 Betaflight Configurator라는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게 됩니다. 여기서는 DJI Air Unit, DJI Goggles 3, DJI Controller 3를 활용해 FPV(1인칭 시점) 비행을 준비하는 과정을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각 단계는 꼼꼼히 진행해야 드론이 안정적으로 날고, 원하는 대로 조종할 수 있으니 천천히 따라가 보세요. 물론 조립은 모두 완료 되었다고 가정했습니다.
1. 최신 펌웨어로 업데이트하기
먼저, 드론의 플라이트 컨트롤러(FC)를 컴퓨터에 USB로 연결하고 Betaflight Configurator를 실행합니다. 소프트웨어 상단의 "Firmware Flasher" 탭으로 들어가면 FC에 설치할 펌웨어를 선택할 수 있는데, 여기서는 최신 버전을 다운로드합니다. 2025년 기준으로 Betaflight는 계속 업데이트되며, DJI 디지털 FPV 시스템과의 호환성이 개선된 버전이 나와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펌웨어 설정에서 라디오 프로토콜은 SBUS를 선택하세요. SBUS는 DJI Controller 3와 잘 맞는 직렬 통신 방식으로, 빠르고 정확한 신호 전달을 보장합니다. 다른 옵션 중에는 GPS와 OSD(Digital)만 활성화합니다. GPS는 드론의 위치를 추적하거나 안전 복귀 기능을 위해 필요하고, OSD는 DJI Goggles 3에 배터리 상태나 고도 같은 비행 정보를 표시해줍니다. 나머지 불필요한 기능(예: 아날로그 OSD나 LED 제어)은 체크 해제한 뒤 "Flash Firmware"를 눌러 업데이트를 완료합니다. 이 과정은 드론의 두뇌를 최신 상태로 만드는 첫걸음입니다.
2. Setup 탭에서 가속도계 캘리브레이션과 방향 점검
펌웨어 업데이트가 끝나면 "Setup" 탭으로 이동합니다. 여기서 드론의 가속도계를 캘리브레이션해야 합니다. 드론을 책상 같은 평평한 곳에 놓고 "Calibrate Accelerometer" 버튼을 누르세요. 그러면 FC가 드론의 수평을 인식하게 됩니다. 이 설정이 잘못되면 비행 중 드론이 기울어지거나 흔들릴 수 있으니 정확히 진행하는 게 중요합니다.
다음으로, 드론의 방향(Yaw, Pitch, Roll)을 점검합니다. Betaflight 화면에서 드론 모델을 움직여보며 실제 움직임과 일치하는지 확인하세요. 예를 들어, 드론을 왼쪽으로 기울였는데 화면에서 반대로 움직이면 FC의 방향 설정이 틀린 겁니다. 이런 경우 "FC Orientation"에서 Yaw를 90도 시계 방향(CW)으로 돌리거나 필요한 방향으로 수정합니다. DJI Air Unit을 장착한 드론은 보통 카메라가 앞을 향하므로, FC의 물리적 배치에 맞춰 조정하면 됩니다.
3. Ports 탭에서 포트 설정하기
이제 "Ports" 탭으로 가서 FC와 외부 장치 간 통신 포트를 설정합니다. 먼저 MSP 포트를 활성화하세요. MSP(MultiWii Serial Protocol)는 OSD 데이터를 DJI Goggles 3로 보내는 데 필요합니다. UART 포트 중 하나를 선택하고 MSP를 켜두면 됩니다. 다음으로 SBUS 포트를 설정합니다. DJI Controller 3의 신호가 FC로 들어오는 경로인데, 보통 UART의 RX 핀에 연결됩니다. 마지막으로 GPS 포트를 지정합니다. GPS 모듈이 연결된 UART를 찾아 활성화하고, Baud Rate를 9600 정도로 맞춰주세요. 각 포트 설정 후 "Save and Reboot"를 눌러 저장합니다.
4. Configuration 탭에서 DShot 비콘 설정
"Configuration" 탭에서는 드론의 기본 설정을 조정합니다. 여기서 DShot Beacon 기능을 활성화할 건데, 이건 모터를 사용해 소리를 내는 기능입니다. 부저(Buzzer)를 장착하지 않았다고 가정했으니, RX_LOST와 RX_SET 옵션을 켭니다. RX_LOST는 신호가 끊겼을 때 모터가 소리를 내도록 하고, RX_SET은 특정 조건에서 작동합니다. 이 설정 덕분에 드론을 잃어버렸을 때 모터 소리로 위치를 찾을 수 있습니다. DShot은 디지털 모터 프로토콜이라 설정값은 모터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사용하는 ESC(Electronic Speed Controller)와 호환되는지 확인하세요.
5. Failsafe 설정으로 안전 확보
"Failsafe" 탭으로 이동해 안전 장치를 설정합니다. 신호가 끊겼을 때 드론이 어떻게 행동할지 정하는 건데, Stage 2에서 "GPS Rescue"를 선택합니다. 이 모드는 GPS를 활용해 드론이 출발 지점으로 자동 복귀하도록 합니다. 설정값으로는 착륙 고도, 복귀 속도 등을 조정할 수 있는데, 기본값으로 시작해도 무난합니다. 또, "Allow Arming Without Fix" 옵션에 체크를 넣으면 GPS 신호가 잡히지 않아도 모터를 활성화(Arm)할 수 있습니다. 실내 테스트나 신호 약한 환경에서 유용하죠. 저장 후 다음 단계로 넘어갑니다.
6. PID Tuning 탭에서 Rate 조정
"PID Tuning" 탭에서는 드론의 비행 특성을 미세 조정합니다. Rate는 조종 스틱의 움직임에 드론이 얼마나 빠르게 반응할지를 결정합니다. 사용자가 원하는 값이 있다고 했으니, 그 값을 입력하세요. 예를 들어, 민첩한 비행을 원한다면 Roll, Pitch, Yaw Rate를 조금 높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예: 1.01.5). 반면 부드러운 비행을 선호한다면 낮은 값(예: 0.70.9)으로 시작해보세요. 이후 실제 비행하며 조정하며 자신에게 맞는 설정을 찾아가면 됩니다.
7. CLI로 세부 설정 입력
"CLI" 탭은 명령어로 직접 설정을 바꿀 수 있는 공간입니다. 여기서 두 가지 명령어를 입력합니다. 먼저 set osd_displayport_device = MSP를 쳐서 OSD가 MSP를 통해 DJI Goggles 3로 데이터를 전송하도록 설정합니다. 이건 DJI 디지털 시스템과 Betaflight의 연결을 강화하는 핵심 명령어입니다. 다음으로 set sbus_baud_fast = ON을 입력해 SBUS 통신 속도를 높입니다. 이 설정은 조종 반응성을 개선해줍니다. 입력 후 save를 쳐서 저장하고 FC를 재부팅합니다.
8. Air Unit과 Goggles 3 연결하기
이제 하드웨어를 연결할 차례입니다. DJI Goggles 3을 켜고 전원 버튼을 길게 눌러 바인딩 모드로 들어갑니다. 화면에 바인딩 대기 메시지가 뜨면 성공입니다. 다음으로 DJI Air Unit에 전원을 연결하고, Air Unit의 버튼을 짧게 한 번 누릅니다. 그러면 두 장치가 서로 인식하며 연결됩니다. 바인딩이 완료되면 고글에서 드론 카메라 영상이 실시간으로 보일 겁니다. 연결이 안 되면 전원을 껐다 켜며 다시 시도해보세요.
9. Receiver 탭에서 채널 점검
"Receiver" 탭으로 가서 DJI Controller 3의 신호가 제대로 들어오는지 확인합니다. 스틱을 움직여 Throttle, Yaw, Pitch, Roll 채널이 올바르게 반응하는지 보세요. 중립점(영점)이 1500 근처에 있어야 이상적인데, 틀어져 있다면 Goggles 3 메뉴로 들어가 조종기 캘리브레이션을 합니다. 고글 설정에서 "Controller Calibration"을 찾아 스틱 범위를 재설정하면 됩니다. 이 과정을 통해 조종 입력이 드론에 정확히 전달되도록 맞춥니다.
10. Mode 탭에서 비행 모드 설정
"Mode" 탭에서는 조종기 스위치로 비행 모드를 전환할 수 있게 설정합니다. Arm 모드는 모터를 켜는 스위치, Angle과 Horizon은 비행 안정화 모드, Failsafe는 안전 복귀, Beeper는 소리 알림으로 지정합니다. 예를 들어, 3단 스위치가 있다면 낮음은 Angle, 중간은 Horizon, 높음은 Arm으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각 모드의 범위를 조정해 스위치 위치에 맞게 동작하도록 저장합니다.
11. Motor 탭에서 모터 점검
"Motor" 탭으로 가서 모터 설정을 확인합니다. 먼저 쿼드 유형이 X형인지 H형인지 맞는지 확인하세요(DJI Air Unit 드론은 보통 X형). 다음으로 모터 순서를 체크합니다. Betaflight 화면에서 모터 1~4를 하나씩 돌려보며 실제 프로펠러와 번호가 일치하는지 봅니다. 틀리면 배선을 바꾸거나 소프트웨어에서 순서를 수정합니다. 모터 회전 방향도 중요합니다. 시계 방향(CW)과 반시계 방향(CCW)이 설계대로인지 테스트하고, 필요하면 프로펠러를 반대로 장착하거나 ESC 설정을 변경하세요.
12. OSD 탭에서 화면 정보 배치
마지막으로 "OSD" 탭에서 고글에 표시할 정보를 꾸밉니다. 배터리 전압, 비행 시간, GPS 좌표, 고도 같은 항목을 선택해 원하는 위치에 드래그로 배치합니다. 예를 들어, 배터리 전압은 왼쪽 상단, 비행 시간은 오른쪽 하단에 놓을 수 있습니다. DJI Goggles 3의 디지털 OSD는 선명하니, 자주 확인할 정보를 눈에 띄게 배치하세요. 설정을 저장하면 비행 중 실시간으로 정보가 표시됩니다.

마무리
모든 단계를 끝냈다면 드론이 비행 준비를 마친 상태입니다. 설정을 저장하고, 안전한 장소에서 호버링 테스트를 해보세요. 모터 소리가 이상하거나 반응이 느리다면 해당 탭으로 돌아가 점검합니다. 이 과정은 처음엔 복잡해 보일 수 있지만, 익숙해지면 자신만의 스타일로 드론을 최적화할 수 있을 겁니다. 추가 질문이 있으면 언제든 물어보세요! 즐거운 비행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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