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fdy FPV

안녕하세요, 드론 DIYer 여러분. 이번 글에서는 DJI O4 Air Unit Lite를 사용하면서 하드마운트된 카메라에서 발생하는 "녹화 영상이 튀는 문제"를 다룹니다. 저는 카메라를 하드마운팅한 상태로 Rocksteady를 켜고 비행했는데, 특정 상황에서 녹화된 영상이 불규칙하게 튀는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이에 대한 원인과 해결 방법을 정리했습니다. 문제 원인: 왜 녹화 영상이 튑니까? 하드마운트된 카메라에서 녹화 영상이 튀는 주요 원인은 모터 진동입니다. 모터가 작동하면서 발생하는 진동이 프레임과 카메라로 전달됩니다. 하드마운팅 상태에서는 이 진동이 그대로 카메라에 영향을 줍니다. 모터 진동이 Rocksteady 영상을 튀게 만드는 과정 : Rocksteady는 카메라의 IMU(관성 측정 장치) 데이터를 바탕으로 영상을 안정화합니다. 모터 진동이 카메라로 전달되면 IMU가 실제 비행 움직임과 다른 미세한 흔들림을 감지합니다. Rocksteady는 이 데이터를 믿고 영상을 보정하려 하지만, 진동으로 인한 잘못된 정보 때문에 과도하거나 부정확한 보정이 적용됩니다. 그 결과, 녹화 영상이 불규칙하게 튀게 됩니다. 특히 저의 경우, 영상 전체가 아니라 특정 상황(예: 스로틀 변화나 비행 중 특정 조건)에서만 튐이 나타났으므로, 모터 진동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Pro 버전에서는 왜 드물까요? O4 Air Unit Pro에서는 이 현상이 드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Pro 버전은 더 무겁고 견고한 카메라 모듈(1/1.3인치 센서, 약 32g)을 사용해 모터 진동에 덜 흔들립니다. 반면 Lite 버전은 가볍고(약 8.2g) 진동에 취약합니다. Pro 버전은 진동 흡수 설계가 강화되어 있어 하드마운팅 시에도 진동 전달이 적습니다. 추가로, Pro 버전에 더 성능 좋은 IMU가 탑재되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는 모터 진동에 덜 민감하게 반응하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확인된 정보는 없음). 해결 방법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다음 두 ...

안녕하세요, FPV 레이싱 드론을 처음 접하는 분들! 드론을 날리기 위해 꼭 알아야 할 핵심 부품 중 하나인 **리튬 폴리머 배터리(LiPo 배터리)**에 대해 궁금한 점이 많으시죠? 배터리 용량은 뭘 뜻하는지, 셀 수는 어떻게 확인하는지, 충전은 어떻게 해야 안전한지 등 초보자들이 궁금해할 만한 모든 내용을 알기 쉽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자, 하나씩 파헤쳐 볼까요? 1. 리튬 폴리머 배터리(LiPo)가 뭐예요? FPV 레이싱 드론에서 주로 사용하는 배터리는 리튬 폴리머 배터리 , 줄여서 LiPo라고 부릅니다. 이 배터리는 가볍고, 에너지 밀도가 높아서 드론처럼 빠르고 강력한 성능이 필요한 장치에 딱 맞아요. 일반 충전지(예: AA 건전지)와는 달리 고출력을 낼 수 있어서 드론이 공중에서 멋진 기동을 할 수 있게 해주는 핵심 동력원이죠. 하지만 주의할 점도 있어요. LiPo 배터리는 잘못 다루면 과열이나 폭발 위험이 있으니, 사용법을 잘 익히는 게 중요합니다! 2. 배터리 스펙, 어떻게 읽어요? LiPo 배터리를 사면 겉면에 숫자와 알파벳이 잔뜩 적혀 있어 당황스러울 수 있어요. 예를 들어 "3S 1300mAh 75C" 이런 식으로요. 하나씩 풀어볼게요. S (셀 수) : "3S"는 배터리가 3개의 셀(cell)로 이루어졌다는 뜻이에요. 셀 하나당 전압은 약 3.7V(완충 시 4.2V)인데, 3S면 11.1V(완충 시 12.6V)라는 뜻입니다. 셀 수가 많을수록 드론의 파워가 세지지만, 모터와 ESC(전자 속도 컨트롤러)가 그 전압을 감당할 수 있어야 해요. mAh (용량) : "1300mAh"는 배터리 용량을 나타내요. 쉽게 말해 배터리가 얼마나 오래 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숫자예요. 용량이 클수록 비행 시간이 길어지지만, 무게도 무거워지니 드론 크기와 용도에 맞게 선택하세요. C (방전율) : "75C"는 배터리가 얼마나 빨리 에너지를 뽑아낼 수 있는지를 뜻해요. C값이 높을수록 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