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fdy FPV

안녕하세요, 드론 마니아 여러분! 오늘은 최근 FPV DIY 드론용 플라이트 컨트롤러(FC)의 트렌드에 대해 한 번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FPV 드론을 직접 조립하고 튜닝하는 재미에 푹 빠진 분들이라면, 플라이트 컨트롤러의 발전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미 느끼고 계실 거예요. 2025년 3월 기준으로 최신 트렌드를 살펴보면서, 어떤 변화들이 눈에 띄는지 함께 알아볼게요! 1. 고성능 프로세서의 대중화: F7에서 H7으로 최근 몇 년간 FPV 드론용 FC에서 주목할 만한 변화는 단연 프로세서의 업그레이드예요. 예전에는 F4나 F7이 주류였다면, 이제는 STM32 H7 시리즈가 점점 더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H7 프로세서는 더 높은 클럭 속도(최대 480MHz)와 강력한 연산 능력을 자랑하는데, 이게 왜 중요하냐면, 더 많은 센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어서 비행 안정성과 반응성이 확 좋아진다는 점이에요. 특히 고속 레이싱이나 프리스타일에서 미세한 조정이 생명이라, 이런 고성능 FC가 DIY 유저들 사이에서 사랑받고 있습니다. 2. 올인원(All-in-One) 디자인의 부상 DIY 드론을 조립하다 보면 배선 정리가 늘 골칫거리였죠. 최근 트렌드 중 하나는 FC에 ESC(전자 속도 컨트롤러)나 VTX(영상 송신기) 같은 부품을 통합한 올인원 보드의 인기예요. 예를 들어, Matek이나 iFlight 같은 브랜드에서 나오는 FC들은 4-in-1 ESC와 함께 제공되면서 깔끔한 빌드를 가능하게 해줍니다. 무게도 줄이고, 공간 효율성도 높아져서 소형 프레임(3인치 이하)으로 가볍게 날리고 싶은 유저들에게 딱이죠. 단점이라면 고장 나면 통째로 교체해야 할 수도 있다는 점이지만, 편리함을 중시하는 트렌드에 잘 맞아떨어지는 선택이에요. 3. IMU 센서의 진화: 더 부드럽고 정확한 비행 플라이트 컨트롤러의 핵심 중 하나인 IMU(Inertial Measurement Unit) 센서도 계속 발전 중입니다. 과거 MPU6000이나 ICM20602 같은 센서가...

  1. AirUnit O4 Lite 영상 튐 문제와 PWM Frequency의 발견 AirUnit O4 Lite를 설치하고 Rocksteady 기능을 활성화한 상태에서 녹화한 영상을 확인했는데, 영상이 부자연스럽게 튀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흔들림(jello effect)이 아니라 EIS(전자 영상 안정화)가 잘못 보정되며 화면이 불규칙하게 움직이는 문제였습니다. 해결 방법을 찾던 중 FPV 커뮤니티에서 다음과 같은 제안을 발견했습니다: BLHeli32 펌웨어에서 PWM Frequency 를 24kHz에서 48kHz로 변경. 카메라 모듈을 Soft Mount 로 설치. Soft Mount는 진동을 줄이는 물리적 방법으로 납득이 갔지만, PWM Frequency가 영상 튐과 무슨 관련이 있는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이 설정을 깊이 조사하게 되었습니다. 2. PWM에 대한 혼란의 시작 PWM Frequency를 알아보다가 혼란이 생겼습니다. PWM은 Betaflight에서 DShot, OneShot, MultiShot, PWM 같은 통신 프로토콜 을 설정할 때도 등장하는 용어로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FC와 ESC 간 통신에서 쓰이던 것과 BLHeli32에서 ESC-모터 간에 적용되는 PWM Frequency가 동일한 개념인지 구분이 모호했습니다. 이로 인해 두 PWM이 같은지 다른지 명확히 파악하고 싶어졌습니다. 3. 통신 단계별 이해: FC-ESC와 ESC-모터의 차이 조사를 통해 드론의 통신이 두 단계로 나뉘며, 각 단계에서 통신 방식이 다르다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FC와 ESC 간 통신 : PWM, DShot 등 다양한 프로토콜이 사용됩니다. ESC와 모터 간 통신 : PWM 방식만 사용됩니다. 즉, 혼란의 원인은 FC-ESC 통신에서의 PWM과 ESC-모터 간 PWM이 이름은 같아도 역할이 다르다는 데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통신 단계를 구분할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4. 통신 프로토콜의 단계별 분석 드론의 신호 흐름에 따라 통신 방식을 두...